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는 농촌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해 농촌여성 평생학습센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간병인전문과정 △천연비누 및 화장품만들기 △여성농업전문반(포도) △가양주반 △한국의 떡 및 한과반 △천연염색반 6개 과정으로 교육생 150명은 연중 30~90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희망자는 지난 1월 12일까지 1차 수요조사 결과 150명 계획에 2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간병인 전문과정은 25명 계획에 66명이 신청하여 오리엔테이션 실시 후 교육생을 선발하는 과정을 겪었다. 간병인 과정은 대한적십자사에 위탁 교육을 실시하며 90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전문 간병인 자격증이 수여된다.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 과정은 최근 웰빙 붐을 타고 있는 100% 식물성 기름인 살구씨 오일, 올리브 오일, 호호바 오일 등 순수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화장품을 만든다. 순수 천연 화장품은 민감성 피부에 유용하고, 에센셜 오일을 첨가하여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여성농업 전문반과 가양주반, 한과반, 천연염색반 등 다양한 과정을 개설하여 여성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여성농업인의 농업기술력 향상과 우리농산물의 가공 및 상품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인학 소장은 “우리쌀 지키기와 우리농산물 가공을 위해 노력하던 생활개선회가 이번에는 평생학습센터를 개설하여 여성농업인이 지식정보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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