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새해영농설계교육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성황리에 마쳤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에서는 지난 1월 10일 영농지도자반 교육을 시작으로 2월 10일까지 전문강사 20명과 외래강사 12명을 초청하여 영농기술반 3,092명(114%), 생활자원반 324명(105%)등 총 3,416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복숭아반은 150명 계획에 317명(211%)이 참여하여 가장 높은 참석률을 보였고 환경농업, 포도, 인삼, 축산 등 전 과목에서 계획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농업인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올해의 교육은 국내외 농업여건의 변화와 정책방향에 대응하여 작목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핵심기술을 전수하고 현장농업의 애로사항 해소,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업기술, 우수농가 사례발표 등 기술수준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생활자원반은 농산물 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농촌여성의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위해 각 마을에 교육일정을 게시하고 품목별 안내장 발송과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활용하는 등 농업인들의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역실정에 적합한 교재와 부교재를 활용하여 교육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학 소장은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하여 성과가 있었다” 며 “앞으로 농업인이 희망하는 작목에 대한 교육을 연중 실시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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