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코리아 농업회사법인(대표 윤병태) 제2기 정기 주주총회가 28일 11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주주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2005년 경영실적, 제2기 재무제표, 2006년 운영목표, 2006년 매출 및 투자계획 등을 보고하고, 유상증자 14억원을 실시하여 자본금 60억원을 확보하기로 의결했다. 2005년도 경영실적은 총 25억천9백만원으로 보고되었는데, 포도주 18억 2,300만원, 샴페인 9,400만원, 포도즙 2억 3,800만원, 임가공 1억 8,000만원, 서울 홍보관 펠리체 3억 4,600만원 등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기 재무제표에 의한 총 자산은 80억 4,732만원이며 유동자산 53억 2,812만원, 고정자산 27억 1,920만원이고 당기순이익은 감가상각 반영전 1억 8,920만원, 기업회계기준의 의무 감가상각 3억 9,411만원을 반영하면 2억 9,805만원으로 보고되었다. 지역 포도농업인을 위한 포도수매는 총 1,714톤(캠벨 1,217톤, MBA 398톤, 머루 99톤) 16억 3,805만원을 올렸다. 2006년에는 생산설비 등에 총 23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10% 증가한 5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8억 1천만원을 목표로 세웠다. 와인코리아(주)는 지난 2004년 6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영동군이 22억 5천만원(48.9% 지분)을 출자한 군민기업으로 지역의 우수한 포도산업의 기반아래 토종 포도주를 생산 판매하여 와인시장에서 주목받는 향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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