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경선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먼저 경선 일정을 확정한 열린우리당의 경우 4월 18일 군수후보 경선을 실시하기로 하고, 방식은 충북 도당에서 결정한 기간당원 30%, 일반당원 20%, 여론조사 50%를 반영할 계획이다. 열린우리당은 기초의원과 도의원 후보자의 경우 경쟁이 많지 않아 경선없이 추천할 예정이다. 반면 한나라당의 경우 “군의원 후보는 여론조사에 의해, 군수와 도의원 후보는 경선을 통해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군의원 후보는 4월 5일～10일까지, 군수와 도의원 후보는 4월 17～18일 사이에 경선할 예정"이라며 “경선방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경험으로 볼 때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30%, 여론조사 20% 정도가 반영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군의원 후보는 영동군 ‘가’ 선거구의 경우 후보자 4명(박병진, 신현오, 여철구, 임대경)중 여론조사에 의해 2명을 선출하고, 영동군 ‘나’ 선거구는 양강면 후보자 3명(김준권, 진병호, 최진국)중 1명을 뽑은 다음 학산면 박호진씨와 양산면의 장영래씨 등 3명 가운데 2명을 가리게 된다. 영동군 ‘다’ 선거구는 황간면 후보자 3명(김영균, 권주화, 배동현) 중 1명을 선발하고, 경쟁이 없는 심천면 민정호씨와 용산면 정진세씨는 그대로 추천할 예정이다. 경쟁자가 없는 도의원 2선거구의 조영재 후보를 그대로 공천을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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