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07년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220억원과 지역현안사업 9건 412억원 가운데 146억 등 모두 366억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실과, 소장과 담당급 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의존재원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통교부세의 통계자료 관리 및 대폭 확대된 자치단체 자체노력 반영 인센티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균특회계 사업 등 국고보조사업 확충방안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채발행 총액 한도제 운영, 재정분석ㆍ진단제도, 재정공시제도도입, 기금제도 변화 등 지방재정제도의 주요 개정내용, 그리고 2007년부터 도입되는 사업별 예산제도 등을 설명하여 변화하는 재정여건에 대처할 수 있는 재정의식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2007년 국고보조금 예산확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확보추진반(8개 부문 57명)을 편성하고 4월～12월까지 정부예산 편성기에 맞춰 활동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의 국도비 확보 사업으로 지역특성에 맞고 경쟁력 있는 현안사업 9건을 확정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출향인 등에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달 30일까지 중앙부처에 예산반영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추진일정에 맞춰 도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하여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면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 예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비와 도비 등 의존재원의 확보는 필수”라며 군 산하 모든 공무원들이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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