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한진희 충북경찰청장이 지난 17일, 영동경찰서를 초도 순방했다. 상촌면 궁촌리가 고향인 한 청장은 이날 업무보고와 직원들과의 간담회, 지역협력단체장과의 접견을 가졌다. 한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이 옛날보다는 많이 변했지만 더 많이 더 빨리 변하지 않으면 도태 된다”고 강조하고 “국민에게 더 겸손하고, 친절하고, 더 신속하게 서비스하는 영동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청장은 이날 교통사고 무사망 50일 달성 유공자인 경장 최상복과 중요범인검거 유공자인 경장 하만욱 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매천리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해 노인 30여명과 환담하고 “항상 고향을 묵묵히 지켜주시는 어르신들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보다 안전한 치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또 고향인 상촌면을 찾아 지인들과 주민들이 마련한 조촐한 환영연에 참석해 환담을 나누었으며 상촌면 노인회관에 들러 상촌에 지금도 거주하고 있는 70대 노모에게 큰절을 올려 주민들의 환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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