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연합회 '주경야독' 선진영농 실천
영농회원 57명, 학생회원 1,150명 연구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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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의 꿈을 항상 가슴에 품고 생활하는 영동군 4-H연합회(28. 회장 유성국)가 지덕노체의 4-H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영농회원 57명과 학생회원 1,150명으로 구성된 4-H연합회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4-H 단체로 금년 초부터는 농업기술센터에 4-H사랑방을 열고 과제를 가지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 등 영농학습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앞서가는 개인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한 회원들은 주경야독의 정신으로 낮에는 영농활동, 밤에는 공부에 매진해 보는 이들을 흐믓하게 하고 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느라 힘들지만 의욕이 충만해 늘 활기가 넘치는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영어 학습에 관심있는 회원 4명이 전문강사를 초빙해 영어회화공부에도 힘을 내고 있다.
회원들은 또 4-H 이념을 일깨우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뒷동산에 회양목과 꽃잔디로 네잎클로버 모양을 만들어 놓아 내방객 등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과제포를 공동 경작해 감자와 옥수수 등을 심어 장애우와 학생들의 영농체험장으로 활용하고, 감자를 캐고 난 후에는 김장배추를 심어 5년째 김장봉사도 해오고 있다.
■ 2006-05-10 (수) 17:25 ( 46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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