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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비닐하우스 대상 풍수해보험 신청 접수
주민 부담 35~50% , 매년 재가입 소멸성 보험

영동군은 오는 16일부터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
풍수해보험은 ‘풍수해보험법’에 의한 정부의 정책보험으로써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보조금과 가입자의 보험료를 보험준비금 형태로 적립해두었다가 풍수해 피해를 입었을 때 복구비의 50～90%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풍수해보험은 2009년 전국시행에 앞서 충북 영동을 비롯해 충남 부여군, 전북 완주군, 경남 창녕군, 제주 서귀포시, 경기 이천시, 강원 화천군, 전남 곡성군, 경북 예천군 등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다.
사유재산 피해지원은 과거 60년대 생계구호 차원에서 시작되어 매년 지원대상과 규모가 확대되었지만 지원금액만으로는 피해복구가 어려워 피해 주민은 물론 정부도 재정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보험료는 가입금액에 따라 정부에서 50～65%를 지원하고 주민은 35～50%를 부담하게 된다. 보험료 납입방법은 보험기간 1년 기준으로 일시납이며, 매년 재가입하여 갱신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이 보험은 소멸성으로 만기환급금이 없다.
풍수해 보험에 대한 문의는 군청 재난관리과(740-3915)나 동부화재 대전지점(042-606-7070)으로 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2006-05-18 (목) 15:52 ( 466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