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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인터뷰 (군의원, 도의원)
군의원 8명(여성 비례대표 포함), 도의원 2명

박병진 군의원 당선자(‘가’ 선거구)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의 고견을 청취하며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4천 시간 “봉사왕” 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높은 지지로 당선된 박병진씨는 “앞으로 의정활동도 지난 20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것처럼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진 군의원 당선자는 또 “주민 의사를 결집해 농촌살리기와 교육문제 및 보육환경, 사회복지 및 문화사업 등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 당선자는 이수초와 영동중, 영동고교를 거쳐 원광대에서 행정학을 했다.

오병택 군의원 당선자(‘가’ 선거구)
“뽑아 주신 주민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군의회 입성에 성공한 오병택 군의원 당선자는 피말리는 선거전을 회상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 당선자는 앞으로 “의회 차원의 행정 견제와 더불어 교육환경개선에 힘써 학생들이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성상사를 경영하는 오 당선자는 영동 초중고를 졸업하고 영동지원 조정위원, 경찰서 행정발전 위원, 영동군 학교 운영위원장, 도 탁구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봉사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경현 군의원 당선자( ‘나' 선거구)
군부독재 시절 반독재 진영에서 주목을 받아왔던 그가 환갑이 지난 지금 군의원에 도전하라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용희 국회 부의장과 끈끈한 인간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그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수성가 한 대표적인 케이스.“항상 노력하면서 살자”는 좌우명을 평생 실천하여 그를 만나 본 사람들은 학벌보다 그의 박식함을 안다. 뿐만아니라 숨은 봉사도 많이 하여 주변에서는 이번 당선을 두고 그동안의 봉사에 대한 선물이라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박호진 군의원 당선자( ‘나’ 선거구)

“서부 4개면의 미래 개척”을 모토로 내건 박호진 당선자는 서민적인 이미지에 부지런함을 갖췄다. 정당공천을 신청할 때도 예비후보자 등록을 미루고 직접 현장에서 뛰며 주민 신망이 두텁다, 대전농전을 졸업하고 시골에서의 농사경험과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면민이 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보이겠다고 다짐한다.
그리하여 모든 의안 심의를 주민 편에서 결정하고 주민복지와 농가소득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학산중학교를 나와 대전농업고등전문학교를 졸업한 박 당선자는 학산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영동군청 공보계장 등 26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박세복 군의원 당선자(‘다’ 선거구)
심천면의 박세복씨가 6개면을 포함하는 군의원 ‘다’ 선거구에서 1위로 군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박 당선자는 이번 승리로 4년전 제3회 지방선거에서 민정호 의원에게 근소한 표차로 패한 것을 만회했다.
박 당선자는 앞으로 학교 교육문제와 보건의료시설, 사회복지문제와 난계사업의 세계화 등 지역의 모든 문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심천초중과 영동농공고를 나와 주성대학교에서 산업시스템경영공학과를 졸업한 박세복 당선자는 기업인으로 성공하고, 뉴시스통신 충북본부장을 맡아 언론인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정창용 군의원 당선자(‘다’ 선거구)
“군의원으로 당선시켜준 주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철저히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정창용 군의원 당선자는 연구하는 농업인으로 포도농사에 성공하고 황간농협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군의회 입성에도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정 당선자는 따라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유통마켓팅을 준비하는 등 농업소득을 높일수 있는 시책을 강력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자는 농업행정의 비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농민단체 육성지원, 포도 탑푸르트 사업 확대, 보건의료분야 및 관광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양근 군의원 당선자( ‘다’ 선거구)
“다른 훌륭한 분들도 많은데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촌 출신의 이양근 당선자는 현역의원 중 유일하게 군의회에 재 입성한 인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6개면이나 되는 선거구역이 너무 넓어 까마득했는데, 주위 분들이 많이 도와줘서 당선됐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지역 특산물의 명품화 사업과 깨끗한 환경보전, 생활체육 지원확대, 초고속 인터넷 장애지역 해소를 비롯한 지역문제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양근 당선자는 또 “새로 구성되는 군의회에는 초선의원이 대부분이고, 재선 의원은 유일한만큼 의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순희 여성 비례대표 군의원 당선자
“경험은 없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지역살림을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비례대표 군의원으로 영동 최초의 여성 군의원이 된 한순희 당선자는 “이런 영광을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민의를 수렴하고 지역살림을 잘 챙기며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화천실고 출신으로 한나라당 심규철 의원이 인연이 되어 정계에 입문한 한순희 당선자는 현재 한나라당 여성위원회 영동군지회장과 충북도당 정책개발위원직을 맡고 있다.

임현 도의원 당선자 (1선거구)
“도의원은 초선이지만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도정과 지역발전에 힘쓰겠습니다”
무소속 정태호 후보와의 싸움에서 도의원 티켓을 따낸 임현 후보는 행정경험과 지역발전을 강조했다.
소박하고 편안한 이웃집 아저씨같은 이미지를 지닌 임현 당선자는 선거 때 구석구석을 누비던 한 표의 소중함을 생각해 민의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사회 봉사활동도 많이 하는 임 당선자는 도의원 임기중 깨끗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살맛나고 신명나는 영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영재 도의원 당선자 (2선거구)
“검증되고 능력있는 일꾼을 한번 더 도의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하던 조영재 의원이 마침내 재선의 꿈을 이뤘다.
선거운동 기간 친근한 이미로 인상으로 서민들 속에 파고 들었던 조영재 당선자는 모든 것을 주민 눈높이에 맞추고자 애썼다.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철새가 아니라 토박이 일꾼으로서 주민여러분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사람은 겸손하지만 의정활동만큼은 똑소리 나는 의원으로 인식되도록 연구하고 대안있는 비판을 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2006-06-01 (목) 19:43 ( 468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