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 영동군지회(지회장 배노식)는 지난 7일 군민운동장에서 새마을운동 36주년을 맞아 군민화합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지회는 특히 5·31 지방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화합하기 위해 지방선거 입후보자를 모두 초청했으나, 낙선자들은 대부분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에게 화합의 꽃다발 증정, 퇴임 회장단 공로패 수여, 유공지도자 표창, 새마을자녀 장학금 및 효도장학금 전달, 새마을지도자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화합 기원제를 갖고, 3부는 윷놀이와 배구, 투호 등 읍면대항 경기와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배노식 지회장은 “선거로 인한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당선자와 낙선자가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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