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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인터넷고, 주민 정보화 선도
‘98년부터 컴퓨터, 인터넷 등 주민교육 앞장

영동인터넷고등학교(교장 손문재)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컴퓨터, 인터넷 기초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고는 1998년부터 매년 4회 이상 주민 대상 컴퓨터 교실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도 지난 5월 2주간 포토샵과 엑셀반을 운영했다.
인터넷고의 컴퓨터 교실은 컴퓨터 기초부터 워드프로세서와 엑셀, 인터넷 기초와 홈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포토샵과 동영상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영헌·최선아 부부(황간면)는 “농사일을 하면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느라 힘은 들었지만 컴퓨터와 인터넷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학교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교육생 최정란(시인)씨도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섬세하게 가르쳐 주셔서 컴퓨터 교육이 유익했으나, 포토샵이나 엑셀반의 교육기간이 너무 짧아서 개요만 배우고 숙달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는 글을 남겼다.
손문재 교장은 “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컴퓨터, 인터넷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06-06-21 (수) 15:42 ( 470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