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향교(전교 박래식)는 지난 15일 영동문화원에서 회원과 각 기관단체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의생활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영동향교 유림들은 예의와 염치가 살아있는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사단법인 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 영동지부를 설립하고 국민운동으로 승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영동향교에서는 군의 지원을 받아 초등학생 예절지도와 중학생 인성교육, 고교생 도덕성 교육 및 성인(유림)을 위한 도의선양 교육을 실시한다. 향교 관계자는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 가정과 사회의 미풍양속이 사라지고 불법행위가 난무하고 있어 타인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배려와 신의를 소중히 하는 인륜도덕 회복이 절실하다”며 남녀노소, 종교와 직업에 관계없이 다 함께 예의생활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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