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청 소속(고등학교포함) 일반 및 기능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영동교육청에서 조합원 및 후원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영동지부(지부장 박태준) 출범식을 가졌으며, 앞서 열린 지부총회에서 초대임원으로 지부장 박태준(40, 부용초)을 비롯한 임원 7명을 선출하고 지부 운영규정을 채택했다. 이들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공무원 권익향상 ▲수요자에 대한 교육서비스 확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상 정립 ▲부정부패 척결과 청정교육행정 구현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차별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년평등화와 기능직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상위직급(6～7급) 확대 등을 관철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공무원 노조 영동지부에는 지역 내 24개 학교에 근무 중인 공무원 120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박태준 지부장(40·부용초)은 “교육 수요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차별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과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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