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의장 박세복)은. 17일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집행부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영수익사업 투자기금 특별회계』폐지, 주민 조례 제정 및 개폐시 연서주민의 수, 재외군민 어울마당, 군민대상 시상, 공무원 민간위탁연수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회 차원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영수익사업 특별회계에 관한 조례는 지난 1994년 6월 영동군의회 발의로 제정된 이후 2003년까지 33억원을 조성하여 와인코리아에 22억5천만원을 투자하고 현재 12억1,300만원이 남은 상태. 따라서 군은 기금 설치목적에 부합되지 못하고 재정운영의 비효율성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회계를 폐지하고 잔액은 일반회계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또한, 영동군은 주민이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를 할 수 있는 연서주민수는 19세 이상 주민 총수의 30분의 1 (1,394명) 이상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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