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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난계악학대상 수상자 선정
대상 이동복, 공로상 민의식씨 개막식 때 시상

제10회 난계악학대상에 이동복(57세)씨가, 공로상에는 민의식(49세)씨가 각각 선정됐다.
악학대상은 난계기념사업회(이사장 배광식)에서 악학발전과 한국 국악발전의 공로자를 선발하여 지난 199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 이동복씨는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국악원 단원을 거쳐 경북대학교 학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악학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공로상 수상자 민의식씨는 영동출신의 대표적인 국악인으로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KBS 국악관현악단과 난계국악관현악단의 악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산예술단 이사, 한국국악교육학회 이사, KBS 국악관현악단 및 국립국악관현악단 자문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악학대상 시상은 25일 오후 7시 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거행된다.

■ 2006-08-23 (수) 16:08 ( 478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