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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발열성 질환 조심하세요”
쯔쯔가무시 환자 매년 증가, 특별대책반 운영

영동군보건소(소장 유병기)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을 위해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적극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해 쯔쯔가무시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도 집중적인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동군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003년 4명, 2004년 27명, 2005년 31명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영동군은 농가비율(62.2%)이 많은 전형적인 농촌으로 야외작업이 많아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다른 질환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예방의약담당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반을 편성하고 환자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했다. 대책반은 오는 11월 30일까지 100일간 운영하면서 질병 모니터링과 전염병 사전예방 활동과 홍보를 실시한다.
보건소에서는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보건소나 보건지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2006-08-23 (수) 16:08 ( 478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