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구회 김정열 회장 농림부장관상
과수산업 발전 공로, “영동과일 명품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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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배연구회 김정열씨(55세) 회장은 8월30일 농촌진흥청에서의 한국농업 근대화 100년 기념식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과실의 품질향상으로 과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72년 대전실업전문대를 졸업한 김씨는 고향을 지키며 부농의 꿈을 키워왔다. 김 회장은 현재 배 과수원 1만7천평과 벼농사 2만여 평을 수원농전을 졸업한 아들과 함께 경작하고 있다.
지난 ‘98년에는 김 회장이 주도하여 전국 최초로 배연구회를 결성하고 품질 향상에 노력하여 영동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렸다.
지난 ‘99년 홍보용 배 7.5kg 120박스를 독일과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2004년까지 독일, 캐나다 등 5개국에 배와 복숭아, 포도 등 1,075톤을 수출한데 이어, 2005년에는 국제품질인증(ISO9001:2000)을 획득하여 농산물 수출기반을 다졌다.
김씨는 “이번 수상은 영동배연구회 회원 전체의 기쁨” 이라며 ”영동과일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06-08-30 (수) 18:53 ( 47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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