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영동인의 지혜를 모으는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영동 인물 DB 구축사업’을 전개한다. 지역발전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벌이는 ‘영동 인물 DB 구축사업’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인물들의 DB를 구축해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 지식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역주민, 출향인사, 영동 연고자에 대한 인물들을 자료화함으로써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영동의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지역혁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 사업은 영동대학교 ‘영동 인물 DB 구축사업단’에서 DB를 구축하며 기간은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인물조사 내용은 지역발전을 계획하고 이끌 수 있거나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들로 공무원, 교사, 이장, 새마을지도자, 농업인 단체와 각종 사회단체 회원, 개인사업자, 관내 기업 및 기관직원 등이다. '영동 인물 DB 구축사업'의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영동대 김재홍(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영동인의 지혜를 모으는 인적네트워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자료가 영동의 디지털 비전을 세우는 초석이 되는 만큼 영동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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