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봉택)가 주관한 행사에는 농업인 가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화합행사, 노래자랑 등 화합과 친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화합행사에서는 합동 줄넘기, 투호,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등이 읍면 대항전으로 열렸으며, 특히 생활개선회원 포도주 품평회가 관심을 끌었다. 영동대 IT 교육관에서는 농업인 30명이 참가하여 정보화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날 정보화 대회에서는 농업발전에 공이 많은 영동읍 김경순씨를 비롯한 읍면에서 11명이 농업인단체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공학관 잔디밭에서는 제52회 영동군 4-H 경진대회가 함께 열려 4-H학생 및 회원 200여명이 참가하여 우수 4-H회원 시상 및 농업과학경진대회, 백일장, 캐릭터, 훌라후프, 4-H골든벨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정구복 군수는 이날 “영동농산물을 차별화하고 명품화시켜 군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동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농업인단체 회장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생활개선회 김경순(영동읍 하가리) △농업경영인 민병모(용산면 부상리) △농촌지도자 민홍식(황간면 서송원리) △농촌지도자 남성희 추풍령 웅북리 △생활개선회 김미경 매곡면 공수1리 △농업경영인 박희정 상촌면 임산리 △농업경영인 장한철 양강면 남전리 △생활개선회 신용시(용화면 용화리) △농업경영인회 손명기(학산면 하시리) △생활개선회 권덕남(양산면 가곡리) △농업경영인회 이주선(심천면 초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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