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7일 난계국악당에서 초중고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동예총 주최, 한국국악협회 영동지부(지부장 양경순)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영동군, 영동교육청에서 후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기악독주, 실내악, 가야금병창, 한국무용, 풍물, 사물 등 6개 부문에서 그동안 쌓은 기량을 발휘했다. 올해 9회째 맞는 행사는 난계 박연선생의 향리에서 인근 옥천과 보은 지역을 포함한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국악에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우리 음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여 국악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체 대상: 영신중 실내악 문정미외 16명 △초등부 금상: 심천초 사물 강혜림외 14명 △중고등부 금상: 황간중 가야금 병창 이여운외 10명 △초등부 은상: 양강초 사물 장효민외 11명, 황간?영신 해금실내악단 청사초롱 △중고등부 은상: 상촌중 사물 웃골 풍물단 19명, 영신중 타악 송슬기 △중고등부 동상: 황간중 사물 박영민외 7명, 인터넷고 가야금합주 정은지외 3명, 영신중 해금독주 장선영, 인터넷고 해금독주 임은조, 영신중 피리독주 남미옥, 영신중 거문고독주 윤수진, 인터넷고 피리독주 김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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