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가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연구회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현재 23개 분야에서 1,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연구회는 품목별 전문기술향상과 운영을 위해 분야별 전문지도사를 지정하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대학교와 포도클러스터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는 영동포도회(회장 오인길)는 지역농업클러스터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4,000여 포도농가가 참여하여 포도봉지와 박스를 공동 구입하고 친환경교육 및 대도시 직판행사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우수연구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창립한 마케팅연구회(회장 이진헌)는 영동대학교 RIS사업단과 함께 유통과 마케팅에 관한 전문기술을 지원받아 농산물 유통 현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도 친환경연구회와 복숭아연구회는 공동사업 및 향토음식연구회의 제1회 전국과일요리경진대회를 개최하여 11월 22일 전국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인학 소장은 “농업인연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회원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역대학과의 연계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는 영동대학교와 농협과의 연계를 통해 농업인연구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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