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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과수산업 위해 27억5천 투입
시장개방 경쟁력 품질과 유통개선 최선
포도택배 포장재개발 등 물류표준화사업 박차

영동군이 고품질 과일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27억5천4백만원을 투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수분야에서 시장개방의 파고를 극복하려면 품질과 유통혁신이 대안이라는 판단에서다.
군은 과실품질향상을 위해 14억7천만원을 투입해 과일봉지 416만매, 은박비닐 2천권, 친환경 부직포 150ha, 바닥피복비닐 4천롤을 공급하기로 하고 작목반 선정에 들어갔다.
또한, 산지유통시설 확충에 11억3천만을 들여 소규모 농산물유통시설 11개소를 설치하고, 고속도로휴게소 농산물판매장 2개소를 새로 정비하며, 농산물집하장 개보수 및 물류표준화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전자상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는 소비자 불만해소를 위해 포도 택배전용 포장재 개발과 농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에 착수했다.
농업기술센터도 품질향상에 필요한 핵심기술이 농가에 확산될 수 있도록 6천4백만원을 들여 탑프르트 생산 시범, 고품질 안전농산물 시범, 과수 해충방제시범 사업 등에 발 벗고 나섰다.
군 관계자는 “시장개방에 따른 가격경쟁의 열세를 품질과 유통에서 극복한 사례가 있다”며 “생산에서 출하까지 품질관리와 물류비용절감 등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 영동군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 (자료사진)
재난관리과 재난예방담당 유재웅 ☎ 043-740-3931
영동군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이 20일 10시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계국악당에서 열렸다.
단원은 총 313명으로 11개 읍면방재단과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영동군수난안전협회, 심천면자율방범대 등 3개의 전문단체 방재단으로 구성?편재되었다.
방재단은 평상시에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주민홍보와 위험지역 및 시설물 예찰활동에 참여하고, 재난발생시에는 공무원과 합동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구호품 지원요청 등 기타 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재난종료시에는 피해정리와 추가피해에 대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구복 영동군수는 격려사에서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영동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상부상조하는 슬기로운 고장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3. 영동군, 행정서비스헌장 이행기준 공표 (자료사진 - 헌장 심의위원회)
군민이 체감하는 감동행정 구현 및 신뢰받는 행정체계 구축 기대
자치행정과 행정담당 이영환 ☎ 043-740-3151
영동군은 지난 15일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위원장 안중기부군수)를 개최한데 이어,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서비스헌장 이행기준안을 제?개정하고, 개정내용을 20일 영동군 홈페이지(www.yd21.go.kr)에 공표했다.
제?개정 배경은 새로운 행정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불합리하거나 지나친 내용을 고객의 입장에서 수정?보완해 군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무원상 확립 및 군민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안중기 부군수는 “행정서비스헌장 이행기준은 행정기관이 주민에게 약속한 사항인 만큼 홍보와 실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영동군은 군 산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헌장의 실천을 위한 수시 교육과 전단지, 책자, 기념품 등을 이용한 행정서비스 홍보활동 및 친절실명제를 위한 명찰 제작,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 군민이 체감하는 감동행정 구현 및 신뢰받는 행정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4. 고장환씨, 3년째 사회복지시설에 짜장면 제공해와 (자료사진)
자치행정과 교류협력담당 박남숙 ☎ 043-740-3171
고장환(중국성 대표, 46세)씨가 19일 황간 남성리 소재 ‘소망의 집’을 찾아 원생 40명에게 40만원 상당의 짜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했다.
또한 3년째 양강 산막리 소재 ‘엘림원’에 매월 1회 중국음식을 제공해오고 있기도 하다.
고씨는 “바르게살기협의회 활동을 하는 과정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했을 뿐”이라며 인터뷰를 사양했다.
가족으로는 노모와 처, 2남이 있다.

■ 2007-03-22 (목) 12:53 ( 506 호)